세계 최강 셔틀콕 듀오 이용대-유연성이 호주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이용대-유연성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 호주(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와의 경기에서 가볍게 2대0(21대14, 21대16)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는 각 조 4팀 중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남자복식의 경우 최강자 자리가 일 단위로 바뀔 정도로 치열하다. 그런 와중에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이용대-유연성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21대17로 따내며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