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리듬체조 부문에서 메달획득에 목표를 두고 있는 손연재가 16일 오후(한국시간) 항공편을 통해 리우에 도착했다. 경기까지 사흘여를 담긴 손연재는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조절에 나선다.
손연재는 19일 저녁 10시20분 예선전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3시 20분 결선을 치른다.
대한체조협회는 “손연재가 현지시각으로 16일 새벽에 선수촌에 입성했다”면서 “휴식을 위해 입성 첫 날엔 훈련을 하지 않는다. 다음날부터 공식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연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해왔다. 상파울루에는 다른 국가 체조팀도 다수가 포진해 체조훈련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는 손연재의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