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연패한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볼트는 “이번 기록에 만족하지 못한다. 난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번이 내 마지막 200m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미 200m에서 세계기록(19초19)을 보유 중인 볼트는 올림픽을 앞두고 “200m에서 18초대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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