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주말인 10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8시 이후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4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에 달한다.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462만대로 예상되며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반대로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 28분, 서울~부산 4시간 17분, 서울~목포 4시간 18분, 서울~대구 3시간 26분, 서울~광주 3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01분, 서울~대전 2시간 17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 40분, 목포~서울 3시간 41분, 부산~서울 4시간 20분, 광주~서울 2시간 57분, 대구~서울 3시간 18분, 강릉~서울 2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34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되며 지·정체 현상은 오후 6시 이후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서울방향은 오후 6~7시경 정체현상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8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