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에 호우경보가, 남원과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가운데 군산 선유도 269.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선유도에는 이날 오전 1시께 시간당 100㎜에 달하는 '물폭탄'이 일시에 내리기도 했다.
또 부안에는 146.5㎜의 장대비가, 김제 108.5㎜, 순창 85㎜, 고창 71㎜, 군산 64.5㎜, 완주 56.5㎜, 익산 54㎜, 전주 52.5㎜, 정읍 51.2㎜, 남원 47.1㎜, 진안 44.5㎜, 무주 27.5㎜, 임실 19.5㎜, 장수 18.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 비는 16일 아침까지 50~100㎜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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