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김성수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 위도에서 주택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4시12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바다와 연결되는 수문이 미개방돼 수문 아래에 위치한 주택 8가구가 일부 물에 잠겼다.
침수 피해를 접수받은 행정당국 등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오전 4시40분께 수문을 개방했다.
수문 개방 조치 후 주택에 고여 있던 물은 곧바로 빠져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큰 피해 접수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지만, 오전에 일부 피해 신고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안지역에는 146.5㎜의 비가, 부안 위도에는 117㎜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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