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1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선유도가 53.5㎜로 가장 많이 내렸고, 군산 어청도 47.5㎜, 부안 위도 45㎜, 고창 39.9㎜, 군산 말도 39.5㎜, 정읍 30㎜, 부안과 장수 28㎜, 장수 26㎜, 전주 10㎜, 군산 7㎜가 각각 내렸다.
비는 주로 내륙보다 서해안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뿌렸다.
비는 소낙성으로 5~40㎜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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