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홈경기 '닥공'으로 광주FC 제물 삼는다...19일 전주서 22라운드

전북현대, 홈경기 '닥공'으로 광주FC 제물 삼는다...19일 전주서 22라운드

기사승인 2017-07-18 15:40:10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9일 광주FC를 선두수성의 제물로 삼는다.

전북은 이날 7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4월30일 광주에서 치른 시즌 첫 맞대결에서 0대 1로 패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전북은 이날도 트레이드마크인 '닥공'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 부친다는 전략이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시즌 초반을 보낸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치른 세 차례의 홈경기에서 10득점을 올리며 무서운 공격력을 이날 역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에 에두가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상주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에두가 이번 경기는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된다.

뿐만 아니라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로페즈가 이재성(MF)-이승기와 함께 공격의 날을 바짝 세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비에서는 '김진수-이재성(DF)-김민재-최철순'이 10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이 왜 홈에서 강팀인지를 이날도 확실히 보여주고 결과와 내용 모두를 가져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로페즈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으로 7000개를 선물한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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