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온종일 무더웠다.
2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익산이 34.6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가운데 고창과 정읍이 34.4도, 완주 33.8도 부안 33.6도, 순창과 남원, 김제가 33.4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또 무주 33.2도, 임실 33도, 전주 32.8도, 군산 32.5도, 진안 31.7도, 장수 31.1도 등을 보였다.
현재 도내는 12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폭염으로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8일 오후 도내 내륙에는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고, 29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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