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출간 14개월 만에 50만부 돌파… “이례적인 성취”

‘82년생 김지영’ 출간 14개월 만에 50만부 돌파… “이례적인 성취”

기사승인 2017-12-18 14:39:22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출간 14개월 만에 판매 부수 50만부를 돌파했다.

'82년생 김지영'을 펴낸 민음사 측은 18일 “단권으로 1년여 만에 도달한 50만 부 기록은 한국 소설 분야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성취”라며 “명실상부 ‘올해의 소설’”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82년생 김지영'은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전업 주부 1982년생 김지영 씨의 30여 년 인생을 통해 여성들이 겪는 일상적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그린 소설이다. 올해 ‘오늘의 작가상’을 비롯해 ‘양성평등문화상’,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선정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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