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카라바오컵(리그컵) 대회에서 리버풀을 꺾고 4라운드에 안착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이른 라운드에서 성사된 빅 매치로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두 팀은 조심스러운 운영으로 탐색전을 벌였다.
선제골은 홈팀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대니얼 스터리지가 골문 앞 집중력을 발휘해 세컨볼을 차분히 마무리했다.
첼시의 저력이 매서웠다. 후반 34분 에메르손 팔미에리가 튕겨 나온 볼을 마무리하며 따라붙었고, 6분 뒤엔 에당 아자르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막판 리버풀이 몰아쳤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원정팀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