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애틀 꺾고 3연패 탈출…추신수는 결장

텍사스, 시애틀 꺾고 3연패 탈출…추신수는 결장

기사승인 2018-09-28 15:20:18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텍사스는 시즌 67승(92패)째를 거뒀다.

이날 결승타는 7회에 나왔다. 텍사스는 0-0 접전이 이어지던 7회 초 1사 상황에서 라이언 루아, 로날드 구스만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이지아 키너-팔레파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따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를 비롯해 아드리안 벨트레, 로빈슨 치리노스 등 주전 일부를 이날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핵심 전력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텍사스는 29일부터 오는 10월 1일 시애틀과 3연전을 벌이고 시즌을 마무리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