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초임 인스타그램

수영복을 연상키는 파격 시스루룩을 선보인 가수 한초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한초임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한초임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MC로 참석했다. 수영복 같은 의상에 전신이 드러나는 시스루를 입어 온라인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초임에게 당당하고 멋지다며 응원했지만, 대부분은 "무리수다", "뜨기 위해 발악한다" 등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초임은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28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MC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사회자 #권혁수 #한초임 #카밀라 #자력갱생돌 #포토월 #강추위"라는 글과 함께 공동 MC 권혁수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솔직히 별로다", "아이들이랑 같이 보는데 민망했다", "포털 사이트 반응 좀 보고 와라" 등의 악플에도 일일이 '좋아요'를 눌러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한편 한초임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Red Lips'로 데뷔한 3인조 걸그룹 카밀라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또한 소속사 C.C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