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 61득점 폭발… 개인 한 경기 최다

제임스 하든, 61득점 폭발… 개인 한 경기 최다

기사승인 2019-01-24 17:31:34

미국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하든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몰아넣는 원맨쇼로 팀의 114-1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하든은 지난해 1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60득점을 넘어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NBA 역사상 60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2차례 이상인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32회), 코비 브라이언트(6회), 마이클 조던(4회), 엘진 베일러(3회)을 포함해 5명뿐이다.

하든의 최근 활약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그는 올 시즌 30점 이상 연속 득점 행진을 21경기째 이어오고 있다. 이는 NBA 역대 4위에 해당한다. 

하든은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37.3득점 8.3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최우수선수 등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달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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