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가’ 사비, 카타르-아랍에미리트 승자도 맞출까

‘예언가’ 사비, 카타르-아랍에미리트 승자도 맞출까

기사승인 2019-01-29 21:30:00

사비 에르난데스의 2019 아시안컵 예측이 연일 적중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열릴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준결승 승자 예측 역시 맞아 떨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자 현재 카타르 리그의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방송에 출연해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을 예측했다. 

일본의 상대가 시리아가 아닌 베트남이라는 것을 제외하곤 사비가 꼽은 8강 대진 대부분이 들어맞았다. 사비는 당시 한국이 카타르를 맞아 8강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것이 정말 적중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사비는 또 이란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를 일본으로 점쳤는데, 실제로 일본은 28일 이란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사비는 한편 일본의 결승 상대로 카타르를 뽑았다. 축구팬들은 사비의 예측대로 카타르가 숙적 UAE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타르와 UAE의 준결승은 11시에 열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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