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019 아시안컵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복귀전이었다. 체력 부담을 모두 떨쳐내지 못했지만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다. 그는 토요일에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얼마나 그를 필요로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많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단히 활기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주말 UAE에서 돌아온 직후 첫 경기여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7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BBC는 "손흥민 스스로 이러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EPL 올해의 선수에도 오를 수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