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기업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는 캐나다 소형가전 브랜드 인스턴트 브랜드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렐 브랜드 측은 “이번 합병으로 주방에서 식탁까지, 재료준비와 조리부터 식사 제공과 보관까지 모든 단계에 필요한 제품을 갖춘 세계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주방용품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코렐 브랜드를 인수한 코넬 캐피탈은 아시아 내 코렐 브랜드의 입지 강화와 시장 선도를 지휘한다. 또 양질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판매, 대외 구매 및 주문이행 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인스턴트 브랜드는 건강에 관심이 높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소형 주방 가전 브랜드다.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멀티 기능을 갖춘 대표제품 ‘인스턴트 팟(Instant Pot)’으로 유명한 ‘인스턴트 브랜드’는 고객층 확장과 함께 블렌더, 멀티쿠커, 저온압력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형 주방 시장을 선도해 왔다.
합병 이후에도 인스턴트 브랜드의 캐나다 오타와 본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코렐 브랜드 대표이사인 켄 윌커스(Ken Wilkes)가 합병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현재 인스턴트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로버트 왕(Robert Wang)은 최고혁신책임자로 참여한다.
코렐 브랜드 켄 윌커스(Ken Wilkers)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형 주방 가전 제품 브랜드 중 하나인 인스턴트 브랜드는 혁신의 선두주자로써 명성이 높고 고품질의 제품으로 조리의 기존 틀을 변화시키면서 북미 주방의 필수품이 됐다”며 “인스턴트 브랜드 팀과 함께 일할 미래가 매우 기대가 되며 이제 코렐 브랜드의 가족으로서 다양한 채널 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생산관리 및 마케팅, 그리고 코렐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와의 연결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렐 브랜드는 이번 인스턴트 브랜드 인수를 통해 코렐(Corelle), 파이렉스(Pyrex), 스냅웨어(Snapware), 시카고 커틀러리(Chicago Cutlery), 코닝웨어(Corningware), 비젼(Visions) 등 총 8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월드키친을 인수한 코넬 캐피탈의 창업자인 헨리 코넬(Henry Cornell)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인스턴트 브랜드는 주방용품 선두주자인 코렐 브랜드의 부문별 최우수 제품과 시장 선도 상표 구축을 이뤄낸 훌륭한 경영진과 함께 한 층 더 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