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가 연기 베테랑 이용직을 영입했다.
오늘 9일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용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직은 2006년 유지태 주연의 영화 ‘가을로’를 통해 데뷔, ‘과속스캔들’, ‘오직 그대만’ 등에서 단역이지만 인상깊은 몽타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다. 2012년 개봉한 김명민 주연 영화 ‘연가시’에서는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된 사람들의 감염 연기를 창안, 보조출연자들의 집단 감염 연기를 지도하기도 했다.
2012년 지성, 지진희 주연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는 공민왕에게 모멸감을 안기는 야비하고 악랄한 원나라 내관 이가노를 완벽히 소화, 첫 회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였다.
이용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는 김시후, 송재림, 윤소희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전문 기획사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