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1일 20만7614명, 12일 20만332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9만1995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좌석판매율 또한 34.3% 수치를 기록, '어벤져스: 엔드게임'(25.8%), '나의 특별한 형제'(26.6%), '명탐장 피카츄'(31.8%)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쳤다.
이밖에도 '걸캅스'는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1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3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 수치를 기록했다. '걸캅스'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라미란-이성경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