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산물 거래 활성화와 도시‧농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2015년 거제축협을 1호점으로 시작, 지난해 신현농협 2호점, 하청농협 3호점을 개장했다.
참여농가는 올해 현재 200여 명으로 당초보다 3배가량 늘었다.
매출액도 4년3개월 만에 1억원에서 누적 20억원으로, 매년 매출이 20% 이상 오르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출액의 90%는 농가 소득으로 돌아가면서 참여농가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거제축협점은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19억원을 기록, 올해 리모델링을 추진해 다양한 품목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농촌과 도시 간 공존을 도모하는 공익형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넘어 도농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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