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가 21일부터 26일까지 거제를 무대로 촬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고현 씨네세븐 일방통행거리에서 차량 등 전면‧부분통제가 진행된다.
강윤복 홍보담당관은 “거제 홍보를 위해 드라마 주요 장면을 우리 시에서 촬영한다”며 “차량 등을 통제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지역 홍보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첫사랑과의 재회 후 찾아온 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를 그리는 감성 멜로물이다.
주연 배우는 유지태, 이보영이 맡는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거제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시설 개선의지가 있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어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있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1~5종 사업장으로,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및 개선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해당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을 설치하고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환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영세사업장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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