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경찰청은 보건당국의 신천지 대상자 명단 추가 확보에 따른 소재 확인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편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지방청과 각 경찰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형사‧사이버‧여청‧정보 등 관계부서 합동으로 10~20여 명, 총 38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의 대규모 협조 요청 시 증원될 수도 있다.
대응팀 주 임무는 ▲대상자 명단 확인 등 현장조사 ▲현장조사 불응자 조치 ▲소재 확인 ▲사법 처리 등이다.
특히 신천지 신도들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는 지자체 요청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은 보건당국의 정당한 출입과 조사를 방행하는 행위, 거짓진술이나 거짓자료를 제출할 시 엄정하게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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