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휴관하고 시외버스 노선 감축 운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휴관과 함께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재가 서비스 자원 연계와 서비스 제공 여부를 지속 점검하도록 조처했다.
이번에 휴관하는 복지시설은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목욕탕 ▲함양보호작업장 등이다.
노선을 감축하는 주요 노선은 ▲광주~대구 직행버스 노선은 지난 25일부터 4월30일까지 전편 운행을 중지했다.
함양~대구 간 노선은 지난 23일부터 13회 운행에서 10회로 감축했다.
군은 지역 내 농어촌‧시외버스터미널 등 4곳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방역 등 비상근무소를 설치했다.
서춘수 군수는 “현재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방역당국을 믿고 가짜뉴스 등에 현혹되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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