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경남 고성군 코로나19 2번 확진자가 탔던 시외버스에 같이 타고 있었던 2명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처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남 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남 63번 확진자는 20살 여성으로 지난달 18일 경북 경산시 신천지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10분 대구발(서부정류장) 시외버스를 타고 고성터미널에 내렸다.
자가격리 중 지난달 27일 고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지난 1일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시외버스 동승자 내용을 고성군으로부터 통보받고 탑승자 2명을 파악해 자가격리 등 조치에 나섰다.
경남 13번 확진자(경남 고성 1번)와 지난달 16일 같은 시외버스에 탔던 동승자 10명 중 9명은 파악해 조처했지만 1명은 찾고 있는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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