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2020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평가‧기술지도‧해외운송‧인증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KTL은 2009년부터 해당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스포츠용품 분야 161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268개 해외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스포츠용품 업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한 업체당 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사회적가치 창출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경영혁신형기업 ▲녹색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무혁신 실행기업 등의 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준다.
박헌찬 KTL수석연구원은 “해당 사업으로 국내 스포츠용품 품질 향상과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를 했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인증 획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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