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줬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1만6000여 명에게 방역마스크 1인당 2장씩 3만2000여 장을 배부했다.
군은 군민들의 마스크 수급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약국 등에 다른 지역 주민 판매 자제를 요청했다.
또 구입자 명부를 작성해 3일 내 구매 자제를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현재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저소득 계층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를 긴급 배부했다”며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청정 함양’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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