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해외유입 11명

기사승인 2020-05-08 14:54:28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가 10822명이라고 밝히며 주말을 맞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강조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22명(해외유입 1118명(내국인 90.3%)이며, 이 중 9484명(87.6%)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2명이고, 격리해제는 6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해외유입 환자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3명, 기타 8명(파키스탄 3, 아랍에미리트 2, 싱가포르 1, 카타르 1, 필리핀 1) 이었다.

앞서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93명(81.6%), 해외유입 관련 1명(0.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4명(3.5%), 지역집단발병 3명(2.6%), 선행확진자 접촉 6명(5.3%), 기타 조사 중 7명(6.1%)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주말을 맞아 ‘생활 속 거리 두기’에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본부는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하며,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고 단체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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