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신규 개설·상설화 추진 중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신규 개설·상설화 추진 중

기사승인 2020-06-17 14:58:12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설하고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17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생활치료센터를 수도권에서 2개 운영하고 있고, 더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주와 다음주에 생활치료센터가 2~3개 신규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증이면서 젊은 연령층인 환자는 의학적인 이유로는 입원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부터 경증이면서 중증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확진자나, 병원에서 입원치료가 끝나서 의학적인 치료는 필요하진 않지만 아직까지는 격리해제가 되지 않은 환자들이 관리 받을 수 있게끔 절차, 시설, 인력들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의 상설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상설화해서 운영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래야 병원의 의료자원이나 의료진들의 역량을 더 보존하고,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도권의 공동대응체계를 통해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중환자 입원병상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는 계획들을 계속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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