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시민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해 부경대 용당캠퍼스와 비콘(B-Con)그라운드를 2일 방문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변 권한대행은 이날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드래곤밸리 추진현황과 연구·개발(R&D) 특화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 신산업 발굴과 지역혁신 성장을 위한 시와 대학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2015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URP 사업에 참여해 드래곤밸리가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주목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드래곤밸리’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동북아시아 최대 특화 산·학·연 협력단지 거점이며, 앞으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변 권한대행은 부산의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비콘그라운드를 방문해 시설 조성 상황, 횡단보도 정비, 주차장 확충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수영구, F1963 관계자 등과 함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비콘그라운드(청년문화)를 중심으로 인근의 F1963(전시문화), 망미골목(골목문화), 팔도시장·사적공원(전통문화), 수영강(자연문화)을 연계한 ‘문화오감길’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변 권한대행은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계속해서 시민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해 부산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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