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을 시작한다.
양양군은 지난 3일 관광택시 운전자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외국인 관광택시 양양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2만원이며, 낙산사, 양양 전통시장, 하조대, 오산 선사유적박물관 등 관내 필수 관광지를 3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및 SNS를 비롯해 적극 홍보하고, 여행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전화(033 670 2723)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취항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원활한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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