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7월 한 달간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고강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속초시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집단으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병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집단 급식소가 설치된 유치원 4곳 및 어린이집 22곳이다.

점검 내용은 개인위생을 비롯해 시설 환경 위생 관리, 식자재 관리, 보존식 보관 적정성 등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모든 급식 시설에 대한 엄격한 점검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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