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강릉시·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더 안전한 수돗물'···다음 달 사업 착수·내년 완료

기사승인 2020-07-07 16:01:08
강원 강릉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량 및 수질 감시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고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돗물 공급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재염소 소독 설비, 정밀 여과 장치, 수질 측정 장치, 관 세척, 자동 드레인, 소규모 유량 감시, 스마트 미터, 스마트 수압계, RF관로 인식 체계, 워터코디 및 워터닥터 등의 설치이며,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본 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이 완료되면 더욱 효율적인 스마트 관망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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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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