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거진 어촌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거진1리 해변과 백섬 일원에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투명 카누 체험과 스노클링 체험이며, 각 프로그램은 1회 60분 코스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2인승 카약 2만원, 4인승 카약 3만원, 스노클링 1만5000원이다.
체험 신청은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되고, 단체의 경우 거진 어촌계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망 위주의 기존 관광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으로 탈바꿈해 더욱 경쟁력 있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거리두기 등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부터 거진항 일원에서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해상 데크 및 산책로, 소공원 등이 조성돼 7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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