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극복 강릉시민추진위, 휴가철 대비 방역 나서

코로나19극복 강릉시민추진위, 휴가철 대비 방역 나서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드라이브 스루 방역 실시

기사승인 2020-07-12 15:04:45

[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피서철 관광객에 대응해 강릉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섰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시민단체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익)'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클린-정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린-정류장은 강릉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방역소를 설치하고 택시 등 대중교통 및 복지시설 운영 차량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차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역을 마친 차량에는 '청정차량 스티커' 및 손 소독용 항균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클린-정류장 운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이 직접 나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