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양양군은 피서철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 기간에는 군청 내에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관내 도로 교통 상황 및 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 상황 파악,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 대처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국도관리청, 속초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7번국도, 44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할 경우 우회를 안내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에 앞서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 등 여객 자동차 운송용 차량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차량 안전 장비와 노후 부품, 좌석 탈착 및 안전벨트 작동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