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피서철 휴양지를 본격 개장한다.
동해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망상 해수욕장 등 총 6개 해수욕장과 동해 무릉오선녀탕을 본격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망상 해수욕장과, 망상오토리조트 해수욕장, 추암 해수욕장, 노봉 해수욕장, 대진 해수욕장, 어달 해수욕장이다.
개장에 앞서 동해시는 데크 시설 정비 및 추암 가도교, 근린공원 등 주요 해변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반을 구성, 다중이용시설 수시 소독 및 이용객 서명부 작성,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 등을 감시 및 지도할 계획이다.
동해 무릉오선녀탕 또한 시설물 및 환경 정비를 마친 데 이어, 출입 시 서명부 작성, 발열 체크, 거리두기 유지, 입장 및 이용 인원 제한 등을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모든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당부한다"며 "지역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