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이달 말까지 관내 농촌관광 관련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인제군은 안전 및 위생사고를 방지하고 농촌관광 시설 업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농촌관광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광농원 8곳, 농촌체험마을 21곳, 농어촌민박 149곳 등 총 178곳이다.
또 관내 537곳의 농어촌 민박 중 동절기 미점검 및 점검 결과 부적합 판단을 받은 사업장 149곳에 대해서도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안전 관리 체계를 비롯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등 화재 안전 관리, 전기・가스 및 체험활동 안전사고 관리, 식자재 및 조리실 위생 관리 등이다.
조사 결과 준수 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 명령 등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관광 관련 시설 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