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및 예술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대관령음악제 및 평화생태지역(PLZ) 페스티벌’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각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 연주자, 스태프 등 모두를 대상으로 공연장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극장공연, 뮤직트럭, 찾아가는 음악공연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춘 공연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예술인 복지증진, 맞춤형 지원 사업 등 82억4600만원을 지원한다.
제17회 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22일~8월8일 평창 및 도내 일원에서 총 14회 공연(메인콘서트 유료 9회, 찾아가는 무료공연 5회)이 펼쳐진다.
평화생태지역(PLZ) 페스티벌은 7~12월 도내 평화지역(고성 5, 인제 6, 양구 5, 화천 2, 철원 4)에서 총 22회 공연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강원도 내 예술 생태계 전반이 크게 악화됐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문화예술 행사의 정상화를 통한 각종 보완 정책들을 하반기에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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