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 행위를 특별단속한다.

고성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 예방 및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자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일을 무작위 선정해 단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구역은 간성읍, 현내면, 죽왕면의 상수원 보호구역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취사·수영·경작 등) 여부를 비롯해 가축 분뇨 처리시설·폐수 배출시설·개인 하수 처리시설의 오염원 관리 실태, 불법 무허가 건축물 및 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식수를 위해서는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 예방이 필수적이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수원 관리를 위해 철저한 단속과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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