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동해시는 피서철 발생하는 식중독 등 식품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고속도로, 해수욕장, 철도역, 계곡 등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등 식품 취급업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등 24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여부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 진단 실시 여부, 식자재 관리 적정 여부, 냉장·냉동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및 위반 시에는 지도 또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근 체육위생과장은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에 대한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식품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