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이 한시 야간 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피서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전시실을 무료로 야간 개장하고 같은 기간 동안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간 개장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또 야간 개장일마다 야외 공연장에서 마련되는 '고향의 밤 콘서트'는 첫날인 24일 원니스 밴드와 속초사자놀이 공연을 비롯해 속초시립풍물단, 설악 알로하 우쿨렐레, 속초 오카리나 앙상블, 지역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공연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이번 야간 개장 및 공연을 준비했다"며 "설악산의 맑고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문화 산책과 함께 즐거운 공연까지 덤으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2011년부터 '고향의 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