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중단했던 경로당 운영을 한시적 무더위 쉼터로 재개한다.
동해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120곳을 9월 30일까지 한시적 무더위 쉼터로 운영, 30℃ 이상 폭염예보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 방역을 비롯해 체온계, 손 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 비치를 마쳤다.
또 각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진행, 시설 이용 준수 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운영 재개 후에도 관련 부서 및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통해 수시 방역하고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더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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