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동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편의 대책 마련 및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간이·모바일 화장실 등 55곳이다.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예방 차원 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 및 청소 상태 점검, 편의용품 비치 여부 확인, 취약계층 편의 시설 설치 여부 점검 등이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안전장치(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카메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겠다"며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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