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주한미국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30일 오후 김한근 강릉시장, 미 대사관 문화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아메리칸 코너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코너는 미국과 관련된 문화 및 정보, 교육 자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미 대사관과 행정기관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28개국 100여곳, 국내에는 부산, 대구, 광주, 평택, 제주 등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미 대사관에 공간 제공, 전담 인력 확보,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 대사관은 강릉시에 문화 행사 등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출판물 등 교구, 운영 장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정보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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