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월리 대지조성사업 본격 착공에 나선다.
양양군은 월리 산20번지 일원의 유휴 군유지를 활용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주거용지 20필지 및 복리시설 등 공공업무시설 용지 2필지 등을 조성하는 월리 대지조성사업을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하반기 예정인 주거용지 분양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2018년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및 환경영향평가, 관련 인허가 등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갔다"며 "교통 접근성과 경관이 우수한 월리 택지를 통해 인구 유입 및 도시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리 대지조성사업 대상지는 양양읍 도심과 가깝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IC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으며 남대천, 설악산, 바다가 조망돼 쾌적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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