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기린 국민체육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76억원을 지원받은 기린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에 최근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린 국민체육센터 사업 대상지는 기린면 서리 3-1번지 일원이며 연면적 3059.74㎡,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해 건강 체크 및 재활 훈련 공간, VR실, 공동체 부엌, 마주침 공간, 다목적홀, 주민 자율 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98석의 작은 영화관 및 편의점 등을 함께 조성해 그동안 문화 소외 지역이었던 인근 지역 주민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는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린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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