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5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 온‧오프라인(o2o)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 도·시군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초청 토론 및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논의 및 도출된 의견을 검토해 종합계획에 반영‧보완할 계획이다.
당초 다수 도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권역별 도민 공청회로 진행하려 했지만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온라인 실시간 토론 참여가 가능하며 공청회 종료 이후 9월까지 개설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도 종합계획은 지난해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해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도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특히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이라는 비전 아래 ‘북방평화경제권 거점, 웰니스 공동체, 동북아 1일 생활권 중심’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6대 추진전략 및 분야별 공간구상과 종합발전구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향후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및 고시 등을 거쳐 연내 최종 확정을 목표로 수립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강원도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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