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21일 출하를 목표로 양구지역 조기 햅쌀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잠시 수확작업이 멈췄지만 땅이 마르면 바로 벼 베기가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 양구지역에는 24개 농가가 217톤의 조기 오대햅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양구군농협이 조기 햅쌀 수매에 들어간다.
군과 양구군농협은 햅쌀 시장을 선점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양구 오대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햅쌀 포장재 및 수매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매장려금은 조기 햅쌀 40㎏당 7000원씩이며 군이 5000원, 양구군농협이 2000원을 각각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벼 생육에 지장이 많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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