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신규 ‘행복나눔센터 건립’ 추진…2023년 완공 목표

양구군, 신규 ‘행복나눔센터 건립’ 추진…2023년 완공 목표

기사승인 2020-09-08 12:14:14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2023년까지 30억(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 규모의 신규 ‘행복나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국무조정실 및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행복나눔센터는 양구읍 정림리 지상 2층, 연면적 1220㎡ 규모로 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2개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가족 소통공간,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교육실 등의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군인‧다문화 가족,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2008년에 건립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요는 많지만 공간이 협소해 더 넓은 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 군수는 “그동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이 협소했고 공동육아를 위한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정부 사업선정에 따른 국비가 확보돼 더 넓은 공간에서 맞춤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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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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