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재)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은 8일 대한민국 최초 국제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라는 정체성이 강조된 이번 포스터는 그린커넥션(GREEN CONNECTION)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평화, 안전,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이 메인 컬러로 사용됐으며 강원도가 품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어린이의 자유로운 발상이 스며들었다.
유년 시절 유기적이고 유연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의 글씨체를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포스터 배경이 되는 산과 해, 아이들의 낙서, 나무 등 다양한 이미지 텍스처도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그린 듯 한 느낌의 질감으로 담아냈다.
포스터 디자인은 향후 각종 홍보물과 전시장, 굿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은 오는 10월22일~11월8일 홍천군 탄약정비공장(결운리 365-3),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강원의 환경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순수함, 무한한 상상력 등을 통해 예술로 세상과 연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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